광명시 광명동굴 야간 개장 기대하시라!

2015-07-15 20:17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광명동굴이 15일 야간개장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 인파 모으기에 나섰다.

수도권 유일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30일까지 47일간의 야간개장을 통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구미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우선 야간개장 당일인 15일에는 동굴의 어둠속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레이저의 향연 ‘PID의 나이트 쇼’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야간개장 기간 중 광명동굴은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마지막입장 8시 30분) ‘PID의 나이트쇼’ 외에도 ‘공포체험, 시네마 호러쇼’와 ‘홀로그램 매직쇼’, ‘삐에로 코믹 저글링’, ‘아프리카 케이브맨 페스티벌’, ‘동굴탐방 퀴즈 풀기’, ‘광물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8. 21~23일까지 광명동굴에서 와인을 판매하는 17개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여하는 ‘광명동굴 전국와인페스티벌’도 열릴 예정이여서 주목된다.

이 기간 중 전국 17개 지자체 94종류의 와인이 전시·판매됨과 동시에 와인시음, 품평회, 학술 세미나 등도 열려 동굴을 찾은 시민들에게 국산 와인의 색다른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휴가 집중 기간인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월요일 휴관 없이 매일 개방함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시원한 동굴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광명동굴은 최근 유료로 전환해 재개장한 이후 현재(14일 기준)까지 무려 24만 6천658명이 방문해 단일 관광지로 한해 방문객 100만명 돌파가 무난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