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중소기업의 경우 자체적인 전략시스템을 통한 경영혁신에 한계가 있어 내실 있는 경영을 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전을 찾기 위해 무리하다 보면 재정이 악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 대표 주형철)이 서울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IT 플랫폼, 인사조직 세 분야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에 지원한 참가 중소기업은 마케팅, IT 플랫폼, 인사조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하우를 가진 컨설턴트에게 무료로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광고마케팅 전략, IT 플랫폼 전략, 조직진단을 통한 인사관리 체계구축 및 성과평가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컨설팅 기회가 주어지는 것.

SBA 관계자는 “마케팅, IT 플랫폼, 인사조직 분야별 전략 컨설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비즈니스 전략에 어려움을 겪는 IT 관련 기업이나 마케팅 전략과 인사조직부분에서의 체계를 수립해야 하는 기업들이 성장 동력을 되찾고 경영의 묘안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분야는 마케팅, IT 플랫폼, 인사조직 부문이다. 이 중 ▲마케팅 분야는 광고마케팅 전략 ▲IT 플랫폼 분야는 비즈니스 모델 분석, 검증, 평가 및 사업계획서 재수립, 중장기 성장전략 ▲인사조직 분야는 조직진단을 통한 인사관리 체계 구축, 성과평가 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이다.

서울시와 SBA는 신청기업 중 마케팅 관련 주제 2곳, IT 플랫폼 전략 1곳, 인사조직 1곳 등 총 중소기업 4곳을 컨설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중소기업에게는 컨설턴트 활동비 등 컨설팅에 드는 모든 비용이 무료로 지원된다.

컨설팅 지원 신청 기업은 위 세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하고, 기업에서 필요한 컨설팅 주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접수는 오는 20일까지이며, SBA 홈페이지(www.sba.seoul.kr)에서 내용 확인 및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SBA 성과확산팀 전화(02-2222-3893) 또는 메일(dsleemama@sba.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