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8월 24일부터 열려

2015-07-14 16:52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우리나라 최고 장사를 가리는 씨름대회가 오는 8월24~30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춘천시는 오는 8월 25일 개막하는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기간에 제1회 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정규대회로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의 붐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춘천시가 유치했다.

봄내체육관 특설 경기장에서 8월 24~30일까지 치러지는 이날 대회에는 초, 중, 고, 대학, 일반부 1천여명이 참가해 경장, 소장, 청장, 용장, 역사, 장사급 등 7개 체급의 장사를 가리게 된다. 

한편, 읍면동 대항 시민씨름대회도 8월 27~29일 축제장에서 열린다.

종목은 단체(남3, 여2)와 개인전(남,녀)으로 치러지며 단체전 1위 우승자에게 1백만원, 개인전 1위 우승자 5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