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박치근 새 대표이사 선임
2015-07-14 16:16
"기업운영 경험 바탕으로 경남 축구에 대한 열정을 살려나갈 터"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경남도민프로축구단(경남FC)의 새 대표이사에 박치근(56세)씨가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경남FC 이사회는 14일 경남FC 회의실(창원축구센터 내)에서 이사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에 박치근 씨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박 대표이사의 임기는 2016년 12월까지(1년5개월)로 경남FC 정관에 따라 중도 사임한 전 대표이사의 남은기간이다.
또한 "감독을 비롯한 구단 전임직원과 함께 호흡을 맞춰 도민들과 함께하는 축구, 경남축구의 발전을 위해 기업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축구에 대한 열정을 살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경남 창원출신으로 창원경상고를 졸업하고, 국립강원대와 창원대에서 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받았으며, (주)태광토건 대표이사, 경남개발공사 상임이사 및 사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하였으며, 구 창원군 체육회 이사, 전국체전(경남) 준비위원 등 다양한 체육활동 분야에서 활동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