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채용박람회 개최

2015-07-14 14:11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7월 15일 오후 1시 벡스코(BEXCO) 제2전시장 5A홀에서 60여 개의 지역 우수기업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들이 함께 하는 '2015 특성화고ᐧ마이스터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밀착형 청년 일자리 창출지원 및 기업의 우수한 고졸인재 발굴을 지원해 구인난을 해결하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의 실질적 취업지원과 취업활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박람회에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대양전기공업(주), ㈜동화엔텍, ㈜엔케이, ㈜오토닉스를 포함한 60여 개의 부산권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특성화고ᐧ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2,500여 명이 참가한다.

업체들은 기업별 부스를 운영하고 1:1 채용면접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고졸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박람회와 달리 취업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구인기업-구직자 사전 매칭 방식’으로 채용 희망 기업을 사전에 조사하고, 기업정보를 각 특성화고교에 제공한 후 학생이 취업 희망기업을 선택해 현장면접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간접 채용관 뿐만 아니라 열린 채용오디션, NCS 기반 이력서 컨설팅 등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능력 중심의 열린채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특성화·마이스터 고교생들에게 생동감 있는 현장의 취업정보와 실무분야 정보를 제공하고, 사전매칭을 통한 실질적인 취업이 가능한 내실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