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16년 토지행정 신규시책 27건 발굴

2015-07-14 15:00
- 14일 도 및 시·군 관계자 불러 시책구상 토론회를 가져 -

▲토지행정 시책구상 토론회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4일 공주 한옥마을에서 토지행정 업무의 개선·발전방안 모색과 신규업무 발굴을 위한 ‘2016년 토지행정 시책구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 관계자를 비롯한 시·군 토지행정업무 담당 실·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발굴한 시책발표 및 토론, 향후 토지행정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내년부터 시행할 새 시책으로 ▲지적공부의 공신력 제고와 체계적인 재산관리를 위한 ‘지적불일치 국‧공유지 일제정비 추진’ ▲도로명주소의 활용 촉진과 빠른 정착을 위한 ‘도로명주소 로드마크 설치’ 등이 발굴됐다.

 이외에도 ▲제2의 인생을 꿈꾸는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부동산 가이드 e-book 제작’ ▲복합적인 토지민원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토지민원 사전심의제 추진’ ▲지적민원 해소 및 정책결정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시계열 정사영상 구축 사업’ 등 총 27건의 신규이 발표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각 시책의 중점 추진사항과 개선방안 점검은 물론, 향후 토지행정 전반에 관한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발굴한 시책 중 당장 실현이 가능하고 효과성이 있는 것은 2016년 토지행정 주요시책으로 채택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지행정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도민을 위한 중·장기적인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