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등장에 미스마리텔 서유리 '눈물'(마이리틀텔레비전)

2015-07-14 00:01

[사진=서유리 트위터 캡처/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등장에…미스 마리텔 서유리 녹화 중 '눈물'(마이리틀텔레비전)]

아주경제 강아영 기자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등장에…미스 마리텔 서유리 녹화 중 '눈물'(마이리틀텔레비전)

종이문화재단 김영만(65) 이사장의 '마이리틀텔레비전' 출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서유리의 시청 소감이 눈길을끌고 있다.

13일 서유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기분좋게 김영만 선생님 이야기 좀 하고싶었는데, 김영만 선생님이 방송에 적응하실 수 있을까 걱정했던 저는 제 생각이 틀렸음을 깨달았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부지 출근하시기 전에 같이 방송보던 기억이 나서 녹화 중임에도 많이 울었습니다"라며 울컥했던 심경을 전했다.

또 "오늘 저처럼 눈물 흘리신 분들 많으셨을거라 생각해요. 추억은 이렇게도 진한 것인가봅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김영만 이사장은 앞서 12일 인터넷 생방송 다음 TV팟으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영만은 1988년 방송된 KBS 1TV 'TV유치원 하나둘셋'을 시작으로 약 20년간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종이접기를 가르쳤다.

당시 김영만은 아이들에게 쉽고 재밌는 종이접기법을 가르쳐주며 '종이접기 아저씨'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김영만은 현재 종이문화재단 이사로 재직 중이다.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등장에…미스 마리텔 서유리 녹화 중 '눈물'(마이리틀텔레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