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10차 한·일 항공교통관제 협력회의’ 개최
2015-07-14 06:00
한·일 항공교통관제 협력회의는 양국 간 항공교통분야 현안사항과 기술협력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급 회의로 2005년부터 매년 양국이 교대로 개최해오고 있다. 회의에는 양국 관제당국과 대표 항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한·일 양국은 그간 9차례 회의를 통해 단축 항공로 신설과 교통량 증대, 비행시간 단축 등을 개선하며 항공기 안전운항은 물론 항공여행객의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 협력회의에서는 최근 급증하는 항공교통량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대양주 항공로 복선화 △항공기 분리간격 축소 △동해항공로 운영 효율화 △항공기 이양절차 개선방안 등을 협의·추진할 예정이다
정의헌 국토부 항공관제과장은 “앞으로도 한·일 양국 간 항공교통발전을 위해 기술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중국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동북아지역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환경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