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예인ㆍ유민, 나란히 '컬투쇼' 출연…비주얼 반전 개인기 선보여

2015-07-13 14:22

[사진 = 멜로디데이 예인 인스타그램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멜로디데이가 단아하면서 세련된 비주얼과는 반전 되는 개인기로 의외의 예능감을 뽐냈다.

멜로디데이 멤버 예인과 유민은 12일 방송된 SBS파워FM ‘정찬우, 김태균의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나란히 출연했다.

이 날 험난한 예능에서 살아남을 아이돌 초석을 발견하는 코너인 ‘아이돌 발굴단’ 코너에 출연하게 된 멤버 예인은 먼저 ‘개인기 좀 보여주세요’ 라는 요청에 영화 '화이' 속 배우 여진구와 김윤석이라는 매우 흔치 않은 1인 2역 성대모사에 도전, 리얼한 연기까지 더해지며 낯설지만 공감되는 묘한 중독성으로 DJ 정찬우, 김태균을 비롯해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예인은 KBS 2TV ‘뮤비뱅크2-스타더스트’에서도 걸그룹의 개인기로는 매우 드물게 '배우 마동석의 표정 따라하기'란 4차원 개인기를 선보이며 외모와는 반전되는 예능의 끼를 발산한 바 있다.

뒤이어 유민 역시 세련된 비주얼과는 다른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끼를 드러내며 청취자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새 타이틀곡 ‘러브미(#LoveMe)’로 데뷔 때와는 180도 변신한 당당하고 상큼한 매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멜로디데이는 그간 숨겨둔 예능감까지 선보이며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