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일, 세계군인체육대회 후원금 기탁

2015-07-12 16:46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주)광일(회장 이만영)은 지난 10일 문경시청에서 문경시민지원위원회(공동위원장 김지훈·주대중·현한근)에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만영 (주)광일 회장은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라는 스포츠 이벤트가 우리 지역에서 열리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회의 성공 개최와 지역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민지원위원회는 “고향을 잊지 않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출향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회를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을 기반으로 문경을 살기 좋은 전국 최고의 모범중소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66년 식품 소재 제품의 전문생산업체로 창업한 ㈜광일은 충남 아산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제49회 무역의 날에는 3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나눔 실천에도 적극적인 ㈜광일은 수차례 성금과 생필품을 기탁했고, 특히 이만영 회장은 광일장학재단을 설립해 후학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