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대학-지자체-기업이 협력하는 그랜드 ICT연구센터 신규 선정
2015-07-12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그랜드 ICT 연구센터'가 새롭게 추진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K-ICT 전략’의 일환으로 '그랜드 ICT연구센터'를 신규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랜드 ICT연구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기업 밀집지역에 설치되는 지역거점 연구센터로서, 대규모 산학 공동연구를 통한 미래수요의 ICT 기술을 개발하고, ICT 신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 고급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이번 그랜드 ICT연구센터는 경기도 판교에 건설 중인 '창조경제밸리센터(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98)' 내 입주예정으로, 입주 환경 및 기업의 기술수요 등을 고려해 “ICBM(IoT:사물인터넷, Cloud:클라우드, Bigdata:빅데이터, Mobile:모바일) 및 ICT융합”을 중점 연구 분야로 선정했다.
그랜드 ICT연구센터는 ICT 중소·중견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연구개발(R&D) 성과창출을 위해 교수, 전임연구원, 대학(원)생, 기업연구원 등 상주인력 40명을 포함한 총 100여명 이상의 연구 인력이 투입되며, 중소·중견기업과의 산·학 공동연구 추진 및 ‘대학ICT연구센터’와 출연연 간 협력을 통한 중소·중견기업 기술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평가와 선정단계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으로, 공모와 관련한 제세한 사항은 미래부(www.msip.go.kr) 및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www.iitp.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 판교 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원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