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작품 공모

2015-07-12 11:0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우수 녹색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2015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을 개최하고 참여작품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녹색건축대전은 국건위가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녹색건축 관련 기관이 후원한다. 

건축물의 설계 단계부터 패시브디자인(화석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연에너지를 이용하는 건축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준공 건축물(리모델링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작품접수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받는다.

우수 작품의 시상식, 우수사례 발표회, 전시회 등은 오는 10월 열리는 '2015 대한민국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국건위 위원장상 1점(대상, 500만원)과 국토부, 문체부, 산업부 장관상 3점(최우수상, 각 300만원), 후원 기관장상 5~6점(우수상, 각 100만원)이 각 건축물의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에게 수여된다.

국건위 관계자는 "이번 녹색건축대전은 환경을 생각하고 인간을 위하는 녹색건축 기술의 현재와 향후 추진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녹색건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