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작품 공모

2014-06-22 11:00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녹색건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 녹색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2014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을 개최하고 참여 작품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녹색건축대전은 국건위가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 및 녹색건축 관련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다.

건축물의 설계 단계부터 패시브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여 준공된 건축물(리모델링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패시브디자인이란 건축물 내부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Heating and Cooling)과 빛, 통풍 및 환기 등 자연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건축 재료와 자원재활용 등을 통하여 화석에너지 사용을 최소화 하는 건축 디자인 방법이다.

녹색건축대전 작품접수는 오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받는다.

녹색건축대전에 참여한 작품 심사결과 우수한 사례에 대한 시상식, 우수사례 발표회, 전시회 등은 '2014 대한민국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와 연계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회는 10월 29일, 전시회는 이날부터 4일간 진행된다.

시상식 행사에서는 국건위 위원장상 1점(대상, 상금 500만 원)과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3점(최우수상, 상금 각300만 원), 후원 기관장상 7점(우수상, 상금 각 100만 원)을 각 건축물의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에게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