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신곡 ‘괜찮아요’로 인기몰이 중인 그룹 비투비가 첫 방송 활동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비투비는 10일 오전, 네이버 스타캐스트 채널을 통해 신곡 ‘괜찮아요’ 활동 첫 주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MBC뮤직 '쇼 챔피언'과 KBS '뮤직뱅크' 방송 현장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 영상에서 비투비는 감미로운 신곡 ‘괜찮아요’의 무대와는 완전히 상반된 발랄한 대기실 모습과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그대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평소 ‘성격 원빈’이라 불릴 만큼 천사표 인성과 리더십을 지닌 멤버 서은광을 향한 ‘리더몰이’는 첫 방송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정일훈은 평소 모든 멤버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상황에도 서은광이 의식적으로 ‘열심히 하자’는 잔소리를 보내는 등 무서운 본성을 지니고 있다는 확인 불가능한 폭로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전 막간 간식 타임에서도 비투비 멤버들은 서은광 앞에 일부러 무릎 꿇고 앉아 밥을 먹는가 하면 계속해서 리더의 눈치를 보는 장난기 가득한 설정을 이어가 ‘비글돌’ 비투비의 남다른 팀워크를 확인하게 했다.
앙숙인 듯 절친인 이창섭과 막내 육성재의 까칠한 디스전도 눈길을 끌었다. 첫 방송에 보내 온 팬들의 정성 어린 한우고기 서포트 도시락을 먹고 있는 이창섭에게 육성재는 고기를 내어 준 소와 계란말이를 내어준 닭에게 감사의 영상편지를 보내고 식사하라고 요청해 이창섭의 헛웃음 자아냈다. 또한 육성재는 뮤직뱅크 사전녹화 직전 이창섭을 바라볼 때 나오는 뚱한 실제표정과 화사한 방송용 웃음을 연이어 공개, 극과 극 반전매력을 드러내 ‘형님’ 잡는 막내의 위엄으로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이 시대 청춘들에게 바치는 힐링 발라드 신곡 ‘괜찮아요’로 활동 중인 비투비는 치열한 7월 가요계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신곡으로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음원-음반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재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비투비는 다양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재치 넘치는 입담과 흠 잡을 곳 없는 라이브 실력을 펼치고 있는 것은 물론 ‘인기의 척도’라 할 수 있는 교복광고 모델에 발탁되며 다방면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비투비는 오늘(10일),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청춘 힐링송 ‘괜찮아요’의 라이브 무대를 꾸미는 데 이어 여의도 ifc몰 노스아트리움에서 정규 1집 발매기념 공개 팬 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