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칠레 계량연구 품질인증 CESMEC과 업무협약 체결
2015-07-10 09:47
칠레 SEC 인증, 가전제품·조명기기 분야 협력…수출 규제 대처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칠레 산티아고시에서 칠레 계량연구 품질 인증기관인 CESMEC와 칠레 SEC(전기연료안전규제기관 인증명) 인증 업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남미를 방문중인 이원복 KTL원장은 이날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 방문국인 칠레 산티아고시에서 로베르토 코르데로 CESMEC 대표와 만나 가전제품 및 조명기기 분야의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체결에 따라 KTL은 중남미 시장의 수출 증대로 인한 우리 기업들의 인증 수요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KTL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에게 보다 신속한 인증지원 서비스를 위해 그동안 칠레 전기연료안전규제 기관인 SEC와 지속적인 협상을 했다”며 “지난 4월 CESMEC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최종 승인받고 이번에 양 기관 대표가 만나 업무 협약에 최종 서명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원복 KTL 원장은 “칠레 인증은 지난해부터 시작해서 올해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많은 인증 지원을 해왔다”면서 “이번 CESMEC과 업무 협력을 통해 인증지원 창구를 확대하게 돼 더 빠른 인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