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5일까지 텐트 하나 가격에 즐기는 초경량 백패킹·미니멀 캠핑용품 출시
2015-07-10 00:02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이마트가 오는 15일까지 백패킹과 미니멀 캠핑족을 위해 빅텐 코다 알파인 텐트를 기존가 7만9000원에서 40% 할인된 4만7200원에 판매하는 등 빅텐 알파인·칼란도 캠핑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 빅텐 경질·연질·스텐레스 코펠세트 전 품목을 40% 할인판매하며 카리모어·에코로바 등 캠핑브랜드의 등산웨어와 관련 용품 신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브랜드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캠핑용품 매출은 매년 고신장하면서 2013년 90% 신장을 정점으로 2014년에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 하지만 백패킹과 미니멀 캠핑 관련 용품의 매출은 300% 이상 증가할 정도로 높은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혼자 떠나는 캠핑은 캠핑장이 아니라도 어디든 자리를 펼 수 있고 오토캠핑에 비해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과 캠핑장의 혼잡함을 피해 혼자만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캠핑시장의 변화에 맞춰 이마트는 알파인 텐트를 1종에서 3종으로 확대하였고, 초소형 가스버너와 소형코펠 등 백패커와 미니멀 캠핑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백패킹의 필수 품목인 텐트는 바람에 강한 낮고 안정적인 구조로 제작했고 갑작스러운 강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내수압을 1500㎜에서 2000㎜로 상향 조정했다.
또 시중의 텐트 하나 정도의 가격인 20만원 초반대의 비용으로 1인 캠핑에 필요한 장비를 구매할 수 있게 가격도 기존 상품의 최대 70% 이상으로 낮춰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인 가스버너와 소형코펠은 출시 후 누계 판매 3만개를 판매했으며 시중의 3분의 1 가격에 개발한 초소형 테이블은 SNS·블로그 등의 입소문을 통해 화제가 되며 금년 준비재고의 97%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이마트 이정우 캠핑용품 바이어는 “캠핑시장이 확대 세분화되고 있으며 특히 1인 캠핑이 30~40대 직장 남성 사이에 힐링의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경량화와 가격 인하에 초점에 맞춘 1인 캠핑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다양한 캠핑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