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현재 현황] 서울 하나로의원 폐업, 강릉의료원 간호사 완치…'4군 감염병' 지정
2015-07-09 08:12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경유했던 서울 하나로의원이 결국 폐업했다.
9일 서울 중구청은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병원으로 공개된 서울 하나로의원(중구)이 중구 보건소에 폐업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 하나로의원은 지난달 2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외래 진료를 받았고, 같은달 7일 경유 병원 24곳 중 하나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강릉의료원 간호사는 두 차례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 15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오늘(9일) 퇴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를 제4군 감염병으로 정식 지정했다. 앞으로 보건당국은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 등 감염병 관련정보도 신곡하게 공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