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대표관광지 육성 마스터플랜 확정
2015-07-08 09:34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김제시가 대표관광지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7일 2층 상황실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한 김제시 자문단과 교수, 문화원장, 제전위원장, 관광진흥협의회, 지역주민,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역 보고회를 같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용역보고회에서는 벽골제를 중심으로 한 우리 고유의 농경문화를 전략적으로 발전시킬 방안과 이를 위한 체계적인 계획수립의 완성을 위해 심도 있는 의견을 모았다.
김제시는 그동안 벽골제를 김제의 대표관광지로 지정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교수 등 전문가 자문단(5명)을 위촉해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왔다.
용역사인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6개월간 용역을 수행하면서 벽골제를 김제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기 위해 벽골제 관광기반 구축과 관광활성화 진흥사업의 실현 가능한 마스터플랜을 구상했다.
한편, 벽골제는 백제 비류왕 27년인 330년에 축조된 우리나라 최대 최고의 농경수리 시설이다. 김제지평선 축제가 개최되는 주 무대로 축제기간만 해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관광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