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간식의 배신?"…떡볶이 업계 1위 송학식품 대장균 검출에 네티즌 공분
2015-07-08 00:01
송학식품이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대량 검출된 떡을 멀쩡한 제품으로 속여 2년 동안 유통해 온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6일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송학식품 대표 A(63·여)씨를 포함 총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 1월까지 전국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등지에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떡 등을 불법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송학심품은 2013년 1월 조작한 서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HACCP 인증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도 송학식품은 여러 제품에서 대장균 양성반응이 나와 회수조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제품을 유통시켜온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송학식품 홈페이지는 현재 소비자들의 불만 폭주로 트래픽이 초과돼 정상적으로 접속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간식의 배신? 대장균 득실득실"…떡볶이 업계 1위 송학식품 논란에 네티즌 공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