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 U대회 기간동안 우리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 릴 수 있는 박람회가 개최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환)은 8일부터 14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에서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U대회 기간동안 광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기회로 지역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및 해외 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전시 품목은 예향 광주에 걸맞게 문화와 예술이 녹아든 공예품, 패션제품 등과 첨단 기술로 생산한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이 있다.

공동 주최기관인 (주)광주신세계는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해 참여 기업 중 고객 호응도가 높은 기업에 대하여는 백화점 입점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9년째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 ㈜광주신세계는 U대회를 맞아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특별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방중기청과 광주광역시, ㈜광주신세계(대표 유신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주전남엑스포트클럽(회장 조국현), (사)한국여성벤처기업협회 광주․전남지회(회장 최선희)와 광주공예협동조합(이사장 안철환)이 후원한다.

김영환 청장은 "이번 박람회 통해 지역 산업과 기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뛰어난 상품가치를 국내외에 알려, 이번 행사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