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경상대에서 제5회 대학진학 박람회 개최

2015-07-07 15:08
수도권 34개·비수도권 44개 등 총 78개 대학교 참가 예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11~12일 이틀간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제5회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34개 대학을 비롯해 영남권을 비롯한 비수도권 44개 등 총 78개 대학교가 참여해 경상대 교양학관, 체육관, 대경학술관 등 가좌캠퍼스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나란히 앞으로, 함께 가자 우리!’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78개 대학 입학관계자·입학사정관, 학생·학부모·교사 등 2만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하는 수험생·교사들에게는 2016 수시모집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대입을 준비하는 예비 수험생·학부모들에게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 설계를 통해 체계적인 대입 준비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에게 유익한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통한 공교육 신뢰도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대학진학박람회는 매년 참가대학의 증가와 알찬 대입정보 및 맞춤상담으로 참가 학생․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전국적인 규모의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1관 대학진학상담관을 비롯해 ▲제2관 전형·학과정보관 ▲제3관 대입정보토크콘서트관 ▲제4관 학생부종합전형관 ▲제5관 진로진학멘토링관 ▲제6관 맞춤상담관 ▲제7관 학과체험관 ▲제8관 논술특강관 8개관을 운영한다.

또 대입정보 설명회, 교사와 함께하는 고교교육 세미나, 대학동아리 길거리 공연, 캠퍼스 투어 등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기존 박람회가 대입을 앞둔 고3 수험생들에게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박람회는 도교육청과 대학이 연계해 다양한 학과 및 전공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고등학교 1학년부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 계획을 수립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학생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번 박람회는 대입정보 설명회, 교사와 함께하는 고교교육 세미나, 대학동아리 길거리 공연, 캠퍼스 투어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학생·학부모·교사들이 즐기며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 및 학부모들은 2016. 다양한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뿐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학과 선택과 대학진학에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교육청 안병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 모두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과 진로에 맞는 대학진학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면서 “많은 학생·학부모가 참가해 유익한 진로·진학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돼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