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 “中企 발전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

2015-07-07 11:38
中企연구원-숭실대 中企대학원, 지식프로그램 공유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이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중소기업연구원이 제2의 도약을 꿈꾼다"고 말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은 7일 “국내 중소기업이 경제발전단계에서 축척한 경험 및 지식을 발굴해 모델화하고, 이를 경제협력대상국의 중소기업에게 전수하기 위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숭실대학교에서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 및 사례의 분석, 국내외의 기관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KSP(Knowledge Sharing Program·지식공유 프로그램)에 대한 분석, 국내 중소기업의 경험과 지식의 평가 및 유형별 모델화를 통한 중소기업을 위한 KSP의 개발, KSP 실행을 위한 교육· 컨설팅·자문·정책연구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양측은 이를 통해 각종 프로그램의 개발 및 국내 및 해외 협력 네크워크 구축, 국내외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홍보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김 원장은 “대상국 별 수요에 따른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참가국의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적합한 정책 마련에 기여하겠다”면서 “한국의 경험제공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기업의 이미지 제고 및 프로그램 참가국 및 참가사와의 공동시장 개척, 공동사업 전개, 인적 교류 및 기술지원 등의 협력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