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식품안전인증 획득

2015-07-07 11:07

[사진제공=롯데주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롯데주류의 강릉·군산·경산 공장이 7일 국제식품안전협회로부터 식품안전인증(FSSC22000)을 획득했다.

식품안전인증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등 식품안전경영을 위한 인증요건과 식품 테러 대응, 현장관리 등 국제식품안전협회의 권고 사항을 더한 것이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식품 안전 관련 인증제도다.

롯데주류는 지난 2006년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ISO9001), 2008년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그룹으로 편입된 2009년부터 72여억원을 투자해 공장 내 위생시설 개선을 위한 '공장 위생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류 제품의 생산 및 유통 과정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맥주를 생산하는 충주공장은 2017년말 완공예정인 제 2공장의 완공 이후 식품안전인증 획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청주 공장(소주 생산) 역시 내년에 해당 인증을 획득할 방침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식품의 안전성 확보는 식품업계에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식품 안전과 관련된 국내외 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