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날씨예보] 태풍 찬홈, 중국으로 방향 틀어…10호 린파·11호 낭카 위치는?

2015-07-07 07:32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소서인 오늘(7일) 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북상하고 있는 10호·11호 태풍의 위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주 한국을 향해 북상하고 있는 태풍은 3개였다. 가장 먼저 9호 태풍인 찬홈이 북상중이었으며, 뒤이어 10호 태풍 린파 그리고 11호 태풍 낭카가 한국을 향해 오고 있었다. 

현재(이하 7일 새벽 3시) 태풍 찬홈은 괌 북서쪽 약 800 km 부근 해상에서 속도 23.0 Km/h로 북상중이었다. 방향은 중국으로 틀어졌지만, 한국은 간접영향을 받아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확대돼 밤에는 서울·경기지역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0호 태풍 린파는 필리핀 마닐라 북북서쪽 약 640 km 부근 해상에서 속도 15.0 Km/h로, 11호 태풍 낭카는 괌 동쪽 약 1310 km 부근 해상에서 속도 32.0 Km/h로 북상하고 있다.

'작은 더위'라고 불리는 소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을 알리는 24절기 중 11번째 해당하는 절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