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 공모
2015-07-06 15:06
올해부터 공간예술분야 추가 10개 분야로 확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지역내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하고 향토문화발전 및 부산의 명예를 드높인 문화 예술인을 발굴·시상하는 ‘제58회 부산시 문화상’ 후보자를 10월 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상부문은 인문과학, 자연과학,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전통예술, 대중예술, 공간예술, 체육, 언론·출판 등 총 10개 부문에 분야별 1명씩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공간예술분야를 추가해 당초 9개 분야 9명에서 10개 분야 10명으로 확대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문화상 후보자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해당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해 부산의 향토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이면 된다. 단, 최근 2년내 동일 분야 공적으로 표창을 받았거나 형사처벌 또는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은 사람 등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문화상 후보 신청은 부문별 관련 기관·단체장, 대학교 총장·학장 또는 대학 학장, 구청장·군수, 부산 소재 중앙 행정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아 공적조서 등을 갖춰 시 문화예술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문별 실무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12월 18일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 문화상은 1957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352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