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제16회 서화미술대전 시상식 갖고 전시회 개최

2015-07-06 11:36
수상작 등 모든 출품작 287점 ... 분야별로 아트갤러리서 8월 19일까지 전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4일 ‘제16회 계양서화미술대전’ 시상식을 계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수상작 및 출품작 등 총 254점을 계양아트갤러리에서 8월 19일까지 서양화, 문인화, 한국화, 초대작가 등 7개 분야로 나눠 전시한다.

이 날 시상식에는 박형우 구청장, 이건용 계양문화원장, 라선 계양서화미술대전운영위원장, 변효숙 계양서화미술대전 심사위원장, 구의원 등 내빈과 수상자 및 그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일반부 대상은 소순안 씨[한국화], 이은주 씨[서예(한글)]가, 최우수는 신종진 씨[서예(한문)], 박영희 씨[서양화]가, 노년부 최우수상은 장은희 씨(문인화)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화대전수상자[사진제공=인천 계양구]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올해로 16년째 열린 계양서화미술대전은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출품돼 구민들이 격조 높은 작품을 접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으뜸 미술대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양서화미술대전은 고려시대 대표적 문장가이자 시인인 백운 이규보선생이 계양도호부사로 재임하는 동안 고을 백성들을 사랑하고 나라에 충성한 얼을 기리기 위해 매년 계양문화원(원장 이건용)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예술의 아름다움과 전통적인 우리의 혼을 되살려 계양을 역사와 문화의 중심도시로 가꾸어 나가고자 개최된 전국단위 서화미술대전으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였다.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81일간 전국 공모를 통해 일반부, 노년부로 나눠 총 287점의 작품을 접수했으며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