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기존주택 전세임대 550세대 공급

2015-07-06 10:02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2012년부터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을 착수해 현재까지 총 1,077세대를 공급한데 이어 지난 3월부터 550세대를 신규 공급하고 있다.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이번 전세임대사업은 현재 전체 550호 중 약 40%가 계약을 체결한 상태며, 나머지 미계약 세대에 대해서는 SMS문자서비스 및 입주안내를 계속 독려해 올해말까지 100%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자로 선정된 사람이 현재의 생활권 범위 내에서 살고 싶은 주택을 구해오면 인천도시공사가 집주인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자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에서 재임대하는 사업으로 최고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지역은 인천시 관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는 인천 관내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원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세임대주택 공급사업은 인천지역 저소득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자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2년도부터 공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여건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전세임대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세임대 사업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내 입주자모집공고문 내용을 참고하거나 인천도시공사 임대관리팀(032-260-5822 ~ 58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