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뮤직페스티벌, 하계U대회 달군다

2015-07-06 10:20
가수 ‘ELIANA SANNA’ ,퓨전 국악그룹 ‘나린’등 출연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11일 저녁 7시부터 월드컵경기장 북문에 있는 ‘유니버시아드파크 공연장’에서 ‘광주 서구 월드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서구청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11일 저녁 7시부터 월드컵경기장 북문에 있는 ‘유니버시아드파크 공연장’에서 ‘광주 서구 월드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4일까지 개최되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연계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지역주민,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U대회 선수단이 어우러진 세계음악 공연문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다문화팀의 전통무용과 정별님의 ‘인연’을 시작으로 식전 공연이 펼쳐지고, 국내외 4개 공연팀이 참여해 월드뮤직의 다양한 장르로 깊어가는 여름밤을 수놓는다.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과 라틴음악계의 선두주자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이탈리아계 아르헨티나 가수 ‘ELIANA SANNA’ 가 유혹적인 탱고의 세계를 선보인다.

클래식 인디밴드 ‘이지라디오’와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하여 관객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퓨전 국악그룹 ‘나린’이 초청돼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서구 월드뮤직 페스티벌은 하계 U대회 성공개최를 축하하고, 지역주민과 선수단이 함께하는 지구촌 축제로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장르와 문화를 음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