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SW 마에스트로 과정’ 발대식... K-ICT이끌어 갈 'SW 슈퍼스타'를 향한 1년 교육과정 돌입

2015-07-05 12:00

주요 성과 사례 , 4기 연수생 조재우 창업.  (사진=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3일, K-ICT 전략과 소프트웨어(SW)산업을 이끌 ‘제6기 SW 마에스트로 과정’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에 들어간다.

SW 마에스트로 과정은 SW 개발역량과 창의력, 열정을 가진 연수생을 선발, SW산업 현장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가 노하우를 직접 전수함으로써 SW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5월 연수생 모집결과, 총 741명이 지원, 7.4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평가와 심층면접을 통해 SW개발역량과 열정을 보유한 지원자 10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제6기 연수생의 성별 구성은 남성 86명, 여성 14명이며, 연령별로는 20대 85명, 10대 1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 15세 최연소 연수생(권진우, 경기기계공고) 등 고교생 6명이 포함됐으며, 제3기부터 네 번째 도전 끝에 꿈을 이룬 연수생(안영샘, 인하대) 등 다양한 배경과 이력을 가진 청년들이 선발됐다.

연수생들은 발대식에서 임명장을 수여받고, 2박 3일간 SW 마에스트로 교육 프로그램과 연수 과정에서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설명 들은 후, 오는 6일부터 약 1년간의 교육과정에 들어간다.

특히, 제6기 과정부터는 더 많은 연수생이 교육과정을 완주할 수 있도록 기존 단계별 탈락 시스템을 개선하고, 최근 벤처․창업 열기를 반영해 창업희망 팀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SW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확산되면서, 최고급 SW인재를 양성하는 6기 연수생 선발과정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면서 “창의와 혁신의 유전자(DNA)를 가진 젊은이들이 SW분야에서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SW 마에스트로 과정을 통해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