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피부에 양보했나? ‘너사시’ 강래연, 16년전 ‘학교1’ 출연 당시와 동일

2015-07-04 11:21

[사진=KBS '학교1' 방송 캡처,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SBS 주말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의 강래연이 ‘뱀파이어 배우’에 등극했다. 현재 출연 중인 ‘너를 사랑한 시간’과 16년 전 출연했던 KBS2 ‘학교1’ 속 모습이 비교되며 강래연의 동안 외모가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사진 속 강래연은 서로 다른 디자인의 교복을 입고 여고생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붉은색 교복은 1999년 방영됐던 ‘학교1’, 남색 교복은 지난주 첫 방송을 시작한 ‘너를 사랑한 시간’ 속 강래연의 모습으로 무려 16년이라는 시간차를 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헤어스타일과 옷만 다를 뿐 특유의 깜찍한 표정과 맑고 하얀 피부는 방부제를 먹은 듯 별반 차이가 없어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며 ‘강래연 뱀파이어설’을 양산하기도.

더불어 ‘너를 사랑한 시간’을 통해 브라운관에 컴백한 강래연은 극 중 하지원(오하나 역)의 단짝 친구 ‘강나영’ 역을 맡아 탱탱볼처럼 통통 튀는 연기로 유쾌한 매력을 발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실제 친구 같은 강래연의 리얼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도.

이에 네티즌들은 “강래연도 진짜 동안인 듯”, “나이는 나만 혼자 먹나 봐”, “’학교1’ 때나 ‘너나시’나 다를 게 없네”, “’강래연 뱀파이어설’ 진짜 인정”, “변치 않는 동안 외모, 진심 부러워”,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래연이 출연 중인 SBS 주말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