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의심 증상이 발생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184번째 메르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현황에 대해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184번(24, 여) 환자의 검체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분석한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84번째 메르스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다. 이 메르스 환자는 메르스 격리 병동 진료에 참여했다. 2일 오전 병원 자체 발열 검사에서 증상이 발견됐고, 병원에서 시행한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 환자가 1차 양성 판정을 받았음을 공개했다.

메르스 신규 환자는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발생하지 않아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1일과 2일에 각각 1명씩 신규 환자가 발생해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184명이다. 이중 89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했고 또 이 중 이 병원의 의료진은 총 14명이다. 메르스 현황 메르스 현황 메르스 현황 메르스 현황 메르스 현황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