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대변인,‘김무성 물러가’외친 10대 뺨 때려
2015-07-02 20:16
광주 동부경찰서는 2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 전야제 행사장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물러가라’고 외친 10대의 뺨을 때린 혐의(폭행)로 새누리당 부대변인 박모(45)씨를 불구속 입건해 현재 조사 중이다.
새누리당 부대변인 박 씨는 지난 5월 17일 오후 7시쯤 5·18 35주년 기념 전야제가 열리고 있던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광장 주변에서 김무성 대표의 전야제 참석에 항의하는 A(18)씨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5·18 전야제 행사장에 김무성 대표가 나타나자 “김무성 물러가라”고 외쳤다. 새누리당 부대변인 박 씨는 A군 바로 옆에 있었고 현장에서 A군의 뺨을 때렸다.
A씨는 인터넷상에서 캡처한 관련 사진을 증거물로 해서 새누리당 부대변인 박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앞서 김무성 대표는 5월 17일 열린 5·18 35주년 기념 전야제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지만 시민들의 항의를 받고 행사장을 떠났다.새누리당 부대변인 새누리당 부대변인 새누리당 부대변인 새누리당 부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