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마켓스트리트' 34개 체험관 운영
2015-07-06 10:09
2017타이베이유니버시아드,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 운영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마켓스트리트'가 14일까지 광주U대회 주경기장 북문주차장 일원에서 운영돼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켓스트리트에는 광주U대회 후원사, 국제스포츠대회, 공공기관 등 홍보관이 모여있으며 SKT, 블랙야크, 한국관광공사,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2017타이베이U대회 조직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시아문화전당 등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마켓스트리트는 공식 후원사와 국제스포츠대회 조직위, 공공기관 등 대회 참여사들이 전시와 홍보를 하는 공간으로 경기장 현장을 찾는 참가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개·폐막식 당일에는 오전 11시~밤 10시) 운영되며, 매일 오후 6~7시에는 광주문화재단의 '문화나무 예술단' 공연이 펼쳐진다.
대회 후원사인 SK텔레콤은 미래 통신 기술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T.um관을 운영, 한국의 앞선 ICT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 대회를 개최하는 2017타이베이유니버시아드,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 스포츠대회 홍보관에서는 대회를 개최하는 도시와 대회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아시아문화전당, 지자체 등 여러 홍보관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한국 수출 농식품·전통주 체험, 광주디자인센터의 수공예품 전시체험 등이 매일 이어진다.
대학생기자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국 Uni-Bro도 설치돼 각 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와 선수들의 인터뷰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주경기장에 마련된 마켓스트리트에서 광주U대회 경기 관람 외에 또 다른 깨알 재미를 찾는 것도 광주U대회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켓스트리트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