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설현의 키스 코치로 변신…‘풋풋 매력 UP’
2015-07-02 00:05
KBS2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연출 이형민 최성범) 측은 1일 여진구와 설현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에피소드 형식으로 단독 공개되고 있는 ‘오렌지 마말레이드’ 메이킹 영상 속에는 여진구(정재민 역)와 설현(백마리 역)의 지하철 목키스를 비롯한 화제의 명장면이 담긴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에피소드 1’에서는 설현이 여진구의 목에 입을 맞추는 강렬한 만남이 그려졌다.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명장면 BEST 5를 꼽으라면 손에 꼽힐 이 장면의 비하인드로써 이날 촬영 현장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 속에는 여진구가 직접 시범을 보이며 각도를 맞추고 조율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고 이내 부끄러워하는 설현의 모습으로 풋풋한 현장 분위기가 전해졌다.
이어지는 ‘에피소드 2’ 영상은 뱀파이어와 인간이 평화협정을 맺은 300년 전으로 돌아간 조선시대가 배경이 된 시즌2의 촬영 비하인드들이 담겨 있다.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과 멋진 액션씬이 탄생하는 과정은 흥미를 더하고 있으며 뱀파이어 분장을 한 설현의 장난기 있는 모습들은 흐뭇함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여진구와 이종현(한시후 역)이 액션의 합을 맞추는 모습이나, 액션에 대한 과도한 열정으로 재미를 유발하는 모습 등 사극 촬영으로 이어지며 생겨나는 갖가지 에피소드들이 담겨있어 흥미롭다.
‘에피소드 3’에서는 티격태격하다가도 키스씬에 들어가자 부끄러워하는 완소커플 여진구와 설현의 귀여움이 폭발했다. 무엇보다 입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은 시간이 지나도 컷소리가 나지 않자 어리둥절해 했고 스태프들은 ‘더 더’를 외치며 장난스럽게 이들의 키스타임을 더 끄는 등 화기애애한 팀워크까지 짐작케 하고 있다. 메이킹 카메라 앞에서는 유난히 쑥스러워 하는 설현의 모습도 관전 포인트.
설현은 시즌 1 지하철 목키스 씬에서부터 메이킹 촬영팀을 향해 민망함을 표현했고, 시간이 흘러 사극 촬영장에서도 여전히 “이상하게 의식된다”며 부끄러움을 타 지켜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만든다.
이처럼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메이킹 영상은 누적 조회수 30만 뷰를 돌파, 드라마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애정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 9회는 이번 주 금요일(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