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복면가왕' 콘셉트 따라 출연진 전체 가면 쓰고 등장한다

2015-07-01 16:18

[사진=MBC '무한도전']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2015년 '무한도전 가요제'가 막을 올린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2013년 '자유로 가요제' 까지, 2년에 한 번씩 MBC '무한도전' 멤버들과 뮤지션들의 화려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열리는 '무한도전'의 특별한 축제이다.

2015년 '무한도전 가요제'는 '가면무도회'를 통해 포문을 연다. '가면무도회'는 MBC '일밤-복면가왕'의 콘셉트를 차용, 출연 뮤지션이 얼굴 전체를 가린 가면을 착용한 채 등장한다.

기대감만 가지고 첫 만남을 가졌던 이전 가요제와는 달리 출연자들의 추리과정에서 긴장감이 보태져 더욱 흥미진진한 가요제의 서막이 열리는 것. 이에 시청자들도 함께 뮤지션의 정체를 추측해나가는 재미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역대 가요제의 참가자였던 유희열, 윤종신, 이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정체를 숨긴 채 노래하는 뮤지션들의 무대를 함께 보며 정곡을 찌르는 판단과 추리력으로 오프닝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가면을 벗을 때마다 예상치 못한 가수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등 각양각색 반응이 이어져 흥미진진한 가요제 오프닝 '가면무도회'가 될 전망이다.

2015년 '무한도전 가요제'의 첫 번째 이야기, '가면무도회'는 오는 4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