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재단, ‘제7회 외국인 유학생 장학지원금 수여식’ 성료

2015-06-30 15:11

[사진=대웅제약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대웅재단은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베어홀에서 ‘제 7회 외국인 유학생 장학지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 18개국의 유학생 60명에게 총 1억6000만원의 장학지원금을 수여했다.

장학생 선발은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통해 한국어 능력·학업성적·한국문화 이해도·대외활동 등의 평가를 거쳤다.

대웅재단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외국인유학생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으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웅재단 관계자는 “대웅재단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우수 인재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닌 한국의 문화와 조직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졸업 후 원한다면 국내 학생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해 대웅그룹의 국내 또는 해외지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