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법무타운 찬성 토지주 조속 추진 촉구

2015-06-30 14:26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법무타운 예정부지인 왕곡동 골사그네 지역 토지 소유주들이 3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타운 조속추진과 합리적 보상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최근 김 시장과 만나 법무타운 찬성 입장을 표명한 데 이어 재차 공식적 의견을 피력하면서 그간 반대여론에 밀려 닫고 있었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토지주들은 의왕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이번 법무타운 조성사업을 위해 골사그내 지역 주택·토지소유자들의 어느 정도 희생은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을 같이 했다.

이어  ▶법무타운, 왕곡복합타운, 고천행복주택 건설사업 동시착공·시행 ▶골사그내·통미마을 주택·토지소유자 및 주민을 위한 충분한 보상대책과 이주지원단지 조성 등 ▶실질·구체적인 중앙정부의 지원 및 안전대책 등을 요구했다.

한편 주택·토지소유주들은 기자회견 후 김 시장에게 법무타운 조성 찬성서명부(81명중 40명)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