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법무타운 찬성 간담회 가져

2015-06-26 15:09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법무타운 예정지(골사그네) 토지소유자들이 25일 찬성입장 표명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토지주들이 연락을 취해 자발적으로 모임을 갖고, 김 시장을 비롯, LH공사 관계자를 참석케 해 법무타운 관련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법무타운 조성시 의왕시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면서  “찬·반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시의회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 입장을 중앙부처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토지소유자들은 “일부 반대여론으로 골사그내 토지소유자들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며 “법무타운의 조속 추진을 바라며, 향후 추진일정 등을 소유주에게 지속적으로 알려달라”고요청했다. 또 “그동안 골사그네가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있는데다 일부 공원으로 지정돼 사유재산권행사에 큰 제약을 받았다”며, “법무타운 조성에 따라 합리적인 보상책도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토지주들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최대의 피해자로서 반대파 목소리에 눌리지 않고 앞장서서 토지소유자의 역할과 권리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