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산업체험험 '케이걸스데이' 수기공모 9명 시상
2015-06-30 07:4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학생들의 현장체험 행사인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수기공모전에서 입상자 9명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인 산업부 장관상 수상자로는 전북대학교 인수진,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박여진, 충남여자고등학교 김유나 학생이 선정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상은 금상에 대왕중학교 최서연,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정윤비, 은상에 복자여자고등학교 박계영, 이영은, 동상에 포곡고등학교 강소연,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신지은 학생이 뽑혔다.
수기공모전에는 19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시상식은 이날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다.
지난달 22일 전국 110여 개 산업기술현장에서 열린 케이-걸스데이 행사에는 중·고교, 대학교 여학생 20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 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1%가 기술체험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했으며, 88%는 지인과 후배에게 추천하겠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독일의 걸스데이(Girls' Day)에서 착안한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로 산업부,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