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신은미씨 또 평양행 논란
2015-06-30 07:25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북한을 미화한 일명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올해 1월 국내에서 추방당한 재미동포 신은미(54)씨가 최근 또다시 북한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이달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기는 평양'이라는 제목으로 "저는 일본강연을 마치고 지금 북한에 와 있다"라며 "공항에는 수양딸 설경이가 마중나와 있었다"고 글을 올렸다.
또 신씨는 "심 카드를 샀더니 인터넷, 국제전화 모두 가능하다. 너무 바삐 다니느라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며 "틈나는 대로 북녘 동포들의 모습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신씨는 북한 입국 전 이달 16∼23일 일본의 도쿄와 교토, 요코하마 등을 돌며 강연하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계열의 조선학교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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