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키워드뉴스] 도시형 생활주택,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권상우 탐정,테러규탄 행진,그것이 알고싶다 모녀,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신은미 씨 강제출국,국제시장 윤제균,朴대통령 신년회견
2015-01-12 11:38
지난 10일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당한 의장부 아파트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보통 아파트에 비해 규제가 느슨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반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 주택은 이웃 건물과 2~6m를 띄워야 하지만. 화재가 발생한 건물 3개 동은 이런 규정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도시형 생활주택이었다. 또 11층 이상 건축물부터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하지만, 대봉그린과 드림타운은 10층짜리 건물로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또 이 두 건물은 건물 외벽이 가연성 스티로폼 단열재를 붙이는 방식으로 시공돼 불이 쉽게 붙고 유독가스가 발생했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정승연 판사 "정말 이 따위로 자기들 좋을 대로만 "
배우 송일국의 아내인 정승연 판사가 최근 송일국 매니저 논란에 대해 SNS에 분노의 글을 올렸다.
임윤선 변호사에 따르면 정 판사는 "정말 이 따위로 자기들 좋을 대로만 편집해서 비난하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며 "해명을 해도 듣지도 않고 자기가 보는 것만 보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정 판사는 이어 "문제가 된 매니저는 처음부터 어머님(김을동)의 인턴이었다. 당시 어머님께서 문화관광부 위원이셔서 한류 관련 조사를 하는 목적으로 와 있던 친구였다"며 "그런데 남편이 한창 드라마 촬영 중에 매니저가 갑자기 그만두면서 누군가 사무실 업무를 봐 줄 사람이 급하게 필요했다. 그때 가장 한가한 어머님의 인턴이 바로 그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판사는 "공무원이면 겸직 금지가 문제가 돼 국회에 문의를 해보니 이 친구는 정식 보좌관이 아니라 인턴에 불과해 공무원이 아니고 따라서 겸직 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식 매니저를 채용할 때까지 전화 받고 스케줄 정리하는 등의 임시 알바를 시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정 판사는"알바비는 당연히 우리 남편이 전부 지급했다. 휴대폰으로 전화 받는 것이 주된 업무였으니 출퇴근은 대부분 종전대로 국회로 해서 자기 업무를 봤다"라고 덧붙였다
'땅콩 회항'과 관련해 대한항공 측에 대해 폭로한 박창진 사무장이 국토부 조사를 받으러 가는 여승무원의 미소에 고개를 떨궜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박창진 사무장은 제작진에게 "그 상황에 대해 본인(여승무원)이 직접 욕설을 듣고 맞기까지 했는데 그런 적이 없다고 했다. 회사 측이 요구하는 대로 진술하면 교수 자리를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폭로했다. 특히 제작진이 보여준 영상에서 여승무원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보자 박창진 사무장은 할 말을 잃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권상우 탐정 캐스팅 "형사 성동일과 사건 파해치는 탐정역"
권상우가 영화 '탐정'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12일 소속사 에이치에이트 컴퍼니에 따르면 권상우는 영화 '탐정'의 주인공 대만 역을 확정지었다.
영화 탐정에서 권상우는 천재적인 수사 감각으로 베테랑 형사 성동일과 의기투합해 살인사건을 파헤친다.
권상우가 맡은 대만은 만화책방을 운영하고, 프로파일링 동호회와 국내외 미제사건 블로그를 운영하는 천재 괴짜 '탐정'이다.
▶테러규탄 행진 "파리에서 시민 150만명이 운집"
세계 지도자와 시민 150만명이 테러 사건을 규탄하는 행진을 펼쳤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시민 150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17명이 희생된 테러 사건을 규탄하는 대규모 행진이 펼쳐졌다. 프랑스 전역에서 동시에 개최된 이날 행진에는 총 370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백화점 모녀 "내가 왜 돈을 쓰면서 마녀사냥을 당해야 하느냐"
'백화점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백화점 모녀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만난 백화점 모녀는 "기쁜 마음으로 돈을 쓰러 왔는데 왜 주차요원에게 이런 꼴을 당해야 하느냐. 내가 왜 돈을 쓰면서 마녀사냥을 당해야 하느냐"고 억울해했다.
특히 주차요원들을 무릎 꿇린 것에 대해 "때릴 수 없어서 무릎 꿇게 했다. 나는 세상을 바로잡고 싶어서 그렇게 한 것뿐"이라고 대답했다.
▶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 "식초, 오렌지주스, 레드와인, 향신료, 과일"
최근 미국의 건강생활 잡지 이팅웰(EatingWell)은 식초, 오렌지주스, 레드와인, 향신료, 과일을 과식 피해를 줄이는 5가지 식품으로 꼽았다.
식초는 혈당 수치를 완화시키고, 오렌지 주스는 활성산소 수치와 심장병을 일으키는 염증성 지표를 낮춘다.
레드와인은 고기를 먹은 뒤 인체에 생성되는 화합물 수치를 낮추고, 딸기류·포도·체리 등과 같은 과일은 활성산소의 피해를 줄여준다.
▶신은미 씨 강제출국 "향후 5년간 재입국 금지"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혐의로 기소유예된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미국으로 강제 출국 조치됐다.
10일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민특수조사대에서 신씨를 조사한 뒤 강제퇴거 명령을 내렸다.
신씨는 이날 오후 7시 5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항공편으로 남편과 함께 출국했다.
신씨는 향후 5년간 재입국이 금지된다.
▶국제시장 윤제균, 국내 최초로 2편의 1000만 영화 감독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이 국내 최초로 2편의 1000만 영화 감독에 오른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9~11일 113만 6394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수는 968만 8642명이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중 10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윤제균 감독은 지난 2009년 개봉한 '해운대'로 1145만 3338명을 동원한 바 있다.
▶朴대통령 신년회견 "비서관은 교체할 이유 없다"
12일 박근혜 대통령은 '비선 실세' 논란과 관련해 비선 핵심으로 지목된 청와대 비서관 3명을 교체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세 비서관은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검찰은 물론이고 언론, 야당, 이런 데에서 '무슨 비리가 있나, 이권은 뭐가 있나' 샅샅이 오랜 기간 찾았으나 그런 게 없지 않았느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