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이재은 이경수 부부 이혼연습,"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야" 충고

2015-06-30 00:02

[사진=sbs스페셜 이재은 이경수 부부 이혼연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배우 이재은과 이경수 교수가 가상 이혼을 체험했다.

28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SBS스페셜'에서는 '이혼 연습, 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란 주제로, 이재은-이경수 부부가 출연해 결혼생활의 위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배우 이재은은 지난 2006년 9살 많은 한국무용과 교수 이경수 씨와 결혼했다.

결혼 직후 두 사람은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이며 부러움을 샀지만, 결혼 10년차가 된 현재 이재은과 이경수 교수는 서로에 대해 힘들어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은은 남편 이경수 교수에게 가상의 상황에서 이혼신청서를 받아들고 당황스러워했다.

이혼 연습을 시작한 이재은은 "일은 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며 방송인 김미화를 찾았다.

이재은은 김미화에 대해 "언니라고 해야 할지, 엄마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속 깊은 얘기도 털어 놓을 수 있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김미화는 이재은에게 "원래 모든 사람이 쓸쓸하고 외롭다"며 "나도 남편이 있지만, 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건 나다. 그리고 모든 문제의 원인은 나다. 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야 한다"고 충고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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