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메르스! 힘을 모아 함께 이겨 내요”
2015-06-29 15:00
- 도 자원봉사센터, 손소독제 배포·농촌일손 돕기 활동 등 지원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자원봉사센터는 메르스 추가 확산 예방과 대응을 위해 내부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민간 차원에서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활동으로는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공조를 통한 지역여건에 맞는 메르스 차단 지원 ▲예방 및 안전수칙 등 홍보 캠페인 ▲농촌일손돕기 연계 지원 ▲메르스 대응 자원봉사 활동자 격려 등이다.
특히 도 자원봉사센터는 메르스와 관련해 도내 각 지자체의 보건직 공무원을 비롯한 관리 인력의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자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자원봉사 지원계획에 따라 적재적소에 필요한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29일에는 충남도청 로비에서 자원봉사자, 도청 직원, 도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메르스 극복을 위한 손소독제 1000여 개를 직접 만들어 배포했다.
이와 함께 도 자원봉사센터는 메르스 여파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자 연계 활동을 농업기술원과 농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펼치고 있다.
한편, 메르스와 관련해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한 기관 및 시설과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은 도 자원봉사센터(☎ 041-635-13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