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인피니트 엘과 비밀 만남 "딱 걸렸어"
2015-06-28 17:00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와 인피니트 엘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 측이 28일 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컷 속에는 당당한 커리어우먼 포스를 풍겨내는 오하나(하지원 분)가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다른 손으로는 전화를 받으며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뒤에서 들려오는 누군가의 부름에 뒤를 돌아보고 있어 이후 무슨 상황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상큼한 연하남인 기성재(엘 분)가 처음으로 하나에게 말을 건네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성재는 1초 이상 눈을 마주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눈빛으로 하나를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의 설레는 만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후 하나와 성재는 늦은 밤 차 안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기는 듯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얼굴에 미소를 띤 채로 간단한 간식을 먹고 있는데 마치 이 모습이 심야 비밀 데이트를 연상케 해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발전하게 될 것인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하나에게는 성재와의 길거리 만남을 시작으로 뜻밖의 상황들이 펼쳐지며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되는 등 두근거리는 에피소드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