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중기청, 29일부터 '2015 협동조합 주간행사' 개최

2015-06-28 12:16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청은 협동조합의 이해를 높이고 조합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15 협동조합 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는 내달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제3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160여개 협동조합을 홍보하는 박람회(7·3∼5 킨텍스), 문화예술페스티벌(6·30 서울 백암아트홀)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 제도와 판로 확대 방법을 알려주는 설명회(7·4 킨텍스)와 협동조합 창업을 장려하기 위한 경진대회(7·4 킨텍스)도 열린다.

내달 2일 서울의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는 한국협동사회경제연대회의 주관으로 협동조합의 과제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밖에 부산,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지자체와 협동조합, 지원기관, 시민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협동조합은 2012년 12월 시행된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만들어지기 시작해 지난 5월 말 현재 7188개가 있다.

일반 협동조합이 6857개로 가장 많고 사회적협동조합은 290개, 협동조합연합회는 41개가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