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밀키트 협동조합, 그립·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판매 진행

2024-10-07 10:28

[사진=착한밀키트]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나들목 상인회를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착한 밀키트 협동조합을 설립,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물가 상승 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단생산사(團生散死·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협동조합을 결성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착한 밀키트 협동조합은 2023년에 설립된 이래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협동조합의 핵심 사업인 '착한 밀키트' 프로젝트를 통해 조합원들의 매출이 10%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향후 더 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협동조합은 향후 3년간 매출을 360만원에서 2억원까지 증가시키고, 참여 소상공인과 입점 업체의 수를 대폭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광산구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폐업률을 낮추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협동조합은 밀키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그립(Grip)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조합원들의 다양한 요식업 제품을 밀키트로 제작해 판매하는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조합원으로는 고인돌(돼지갈비묵은지찜), 해남한우집(한우사골우거지탕), 이은낙지(낙지연포탕), 온이네(수제밥가루), 금호꽃게장(된장꽃게탕), 바칼(바지락칼국수), 광주1번정육식당(캠핑바베큐세트), 떡두레(현미쌀 롤케이크), 건빵맘짱아찌(장아찌), 꿈꾸는솜사탕(수제솜사탕), 희샐러몬(간장연어장), 정온담(박주미 배 쌍화차) 등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착한 밀키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편리성이다. 바쁜 일상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밀키트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립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는 빠르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또한 협동조합은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포장 패키지를 개선하고 있다. 밀키트 배송 시 제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신선하게 포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조리 과정에서 제품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디자인된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제품의 신선함과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조합원 및 입점 소상공인의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2024년에는 16개 소상공인 업체가 착한 밀키트에 입점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50개의 업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착한 밀키트 협동조합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착한 밀키트는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편리한 식사를, 소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