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백제문화단지 ‘자유학기제 센터’ 운영
2015-06-28 09:32
- 부여교육지원청과 협약…체험처·프로그램 발굴·관리 등 추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소장 안일선)는 부여지역 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9 밝혔다.
부여교육지원청과의 협약을 통해 다음 달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백제문화단지 진로체험지원센터는 부여지역 자유학기제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추진 사업은 자유학기제 체험처와 프로그램을 발굴·관리, 각급 학교와 체험처 간 프로그램 연계·운영 등이다.
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널리 알리고, 백제 역사·문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과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지난 2013년 시범 운영을 시작해 올해는 희망학교에 한해 운영되며, 내년에는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