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스타일에 기능까지 겸비한 아이템 '눈길'

2015-06-26 11:23

[사진제공=목스, 지오다노, 에잇세컨즈]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장마가 시작되면서 감각적인 스타일에 방수 기능까지 겸비한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최근 발목이나 무릎까지 올라오는 기장의 레인부츠 대신 단화나 플랫처럼 신을 수 있는 레인슈즈가 각광받고 있다.

영국 패션슈즈 브랜드 목스의 '목라이트 클래식'은 고무 소재로 비나 물에 젖지 않으며, 흙탕물 등으로 더러워졌을 경우 외부에서도 손쉽게 물 티슈로 닦아낼 수 있다. 습도가 높은 날씨에도 빠르게 건조된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끈적이지 않고 공기 순환이 잘 이루어지도록 쿨맥스 깔창이 사용됐으며, 레몬향이 더해져 오래 신어도 상쾌한 향기가 지속된다.
 
비가 많이 내릴 때는 우산을 써도 옷이 젖기 십상이다. 레인코트는 방수와 방풍에 효과적이며 일상보다 내려간 온도에 체온을 유지시켜준다. 최근에는 다양한 색상과 패턴 디자인의 레인코트가 선보이면서 마치 새로운 겉옷을 입은 것처럼 패션 스타일을 돋보이게 해준다.

지오다노는 장마철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레인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방수와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을 높였고 휴대용 파우치가 있어 장마를 대비해 평소 휴대가 간편하다.

여성용 '후드 롱 포켓 레인코트'는 허리 부분 스트링을 더해 여성미를 강조했으며, 12가지 색상과 함께 체크, 도트, 스트라이프 패턴 등으로 선보여 취향에 맞게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남성용 '패커블 트렌치코트'는 고밀도 경량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생활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9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비가 오는 날 남녀노소 필수 아이템인 우산도 최근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출시되면서 스타일 아이템으로 거듭났다.

에잇세컨즈는 컬러풀한 색상과 물방울 일러스트가 특징으로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우산을 선보였다. 동일한 디자인으로 장우산과 3단우산으로 출시돼 선호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목스 관계자는 "최근 감각적인 디자인이 가미된 장마철 패션 아이템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며 "실용적인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두루 갖춘 장마철 패션 아이템으로 똑똑한 멋을 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