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 전국 6개 지역에서 ‘ICT 희망드림 토크콘서트’ 개최

2015-06-25 16:18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5일, 제주고등학교에서 ‘ICT 희망드림(Dream)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CT 기반의 창조경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서병조 원장(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제공-NIA]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은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이해 ‘K-ICT와 함께하는 착한상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차 ‘ICT 희망드림(Dream) 토크콘서트’를 제주도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 재암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제주고등학교와 제주중앙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특강자로 나선 한국정보화진흥원 서병조 원장은 ‘ICT 기반의 창조사회’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ICT 관련 역사 및 현황 소개를 비롯해 ICT 신기술이 가져올 미래사회의 변화상과 창조사회를 대비한 미래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메이플스토리’의 총괄 기획자인 넥슨코리아 황선영 디렉터가 ‘문화콘텐츠와 게임개발’이라는 주제로 게임개발 방법 및 게임개발자가 가져야 할 자질 등에 대한 실무 강연을 맡았다.

이외에도 제주지역의 디지털 비즈니스 창업기업인 아이코스의 서명일 대표와 SW시장 육성 및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앱센터운동본부 김규호 본부장이 ‘공감콘서트’에 참여해 미래신기술과 ICT 관련 취업‧창업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과 전문가적 관점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ICT 희망드림(Dream) 토크콘서트’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별 민간기업 등이 협업해 ICT와 관련한 저명인사 강연과 공감콘서트, 신기술 체험 등 수요자 중심의 복합형 행사를 개최해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지역거주 학생, 청년층의 지적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학기술 진로 교육주간’ 및 지자체별 채용 관련 프로그램이 포함돼 학생 및 청년층의 취‧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ICT 희망드림(Dream) 토크콘서트’는 2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7~8월에 경기 안산, 인천, 울산, 부산, 전북 전주 등을 순회 개최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서병조 원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학생들과 국민들에게 ICT를 통한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착한상상 프로젝트를 다양한 형태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ICT 희망드림(Dream) 토크콘서트’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행사 관련 내용을 한국정보화진흥원 페이스북 및 유튜브에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