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일본 '냄보소' 팬미팅 성황리 마쳐…역시 ‘드라마 한류킹’
2015-06-25 14:1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박유천이 다시 한 번 ‘드라마 한류킹’으로 우뚝 섰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지난 23일과 2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팬미팅을 가졌다. 양일간 총 2만4000팬으로 가득 찬 공연장에서 박유천은 팬들과 드라마 명장면을 재연하는 것은 물론 팬들이 직접 털어놓은 고민을 해결해주고 깜짝 노래선물까지 선사하는 등 3시간동안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오직 박유천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하이라이트 영상이 나오자 열렬히 환호했다. 세그웨이를 타고 무대에 등장한 박유천이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자 팬들은 전원 기립해 한목소리로 “유천”을 외쳐 공연장은 오프닝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박유천은 오는 7월 24일 KNTV를 통해 정식 방영되는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대표 키워드인 ‘초능력’, ‘코믹’, ‘로맨스’ 등을 함께 이야기 나누며 드라마를 미리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도 했고, 드라마 현장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등 흥미진진한 토크를 이어나갔다. 또한, 드라마 속 명장면을 재연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기도, 추첨을 통해 드라마 속 소품을 선물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팬서비스로 팬들을 환호케 했다.
박유천은 이날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를 비롯하여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사이아이(最愛)’, JYJ 앨범 중 솔로곡인 ‘서른’ 무대를 선보였고, 특히 앵콜 무대에서 선보인 ‘찾았다’ 무대에서는 팬들이 한목소리로 노래를 따라부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박유천은 이틀간의 팬미팅을 마치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오는 7월부터 방영되는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 남은 기간 동안 일본 팬미팅 투어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